Skip to content

길목길목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평소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새롭고 놀라운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연구하느라 애써주신 박창수 위원님께 힘찬 격려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토지 투기의 시초가 일제의 철도 건설이었다는 것과, (IT등 최첨단) 정보 산업 시대와 지역에서도 토지 문제가 여전히 중요한 문제임을 구체적으로 짚어 주신 것은, 박창수 위원님 연구의 커다란 성과이자 앞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부동산 문제를 논할 때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래는 개인적으로 의미 있었던 부분만을 정리한 것입니다. (다음 강의는 정리를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 강의인 만큼 그동안 배운 것들을 종합해서, 함께 대안을 찾고 고민하며 실천하려는 분들이 더 많이 함께 하시길 기대합니다! ^^

 

------------------------------------------------------------------------------------

 

< 2강 : 토지사유제와 주거 자본주의 >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가르침 : 기도 -> 성령강림 -> 희년실천

 

기독교 경제인 균등 경제는 자발적인 것이다.

 

만나 사건을 40년간 반복하신 이유 : 나누지 않으면 썩는다는 교훈을 일깨워 주시기 위함.

 

희년법의 완성 :성령 -> 생명 -> 순종 -> 희년법 -> 준수

 

희년정신 = 십자가 정신 [내가 죽을테니 너는 살아라, 내가 가난해질테니 너는 부요해지라]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토지자본을 구분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한다.

 

 

[ 토지 투기는 일제의 잔재 ]

 

한국의 토지 투기는 철도건설을 통해 일어났다. 토지 투기는 일제의 잔재인 것이다. 일제 잔재 청산의 1호는 토지사유제이다. 뉴라이트의 식민지 근대화론은 완전히 잘못 되었다. 서울시 경전철은 토지투기를 야기하고, 세입자와 영세상인들이 쫓겨나게 되는 정책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안이 나오기 전 까지 경전철 건설을 유보해야 한다. 지금으로서는 백지화가 답이다.

 

[ 토지사유제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에 미치는 결과 ]

 

천민 자본주의, 주거 자본주의, 금융부동산 자본주의, 경제위기, 부동산 선거 민주주의, 경제적 민주주의 위협, 급진 민주주의 요구 대두, 부동산 지역 민주주의 등...

    

 

[ 한국 정보산업지역의 지대문제, 테헤란 벨리-> 가산디지털 단지-> 분당 신도시

 

지대와 임대료 상승으로 위와 같은 순서로 이전하게 된 현상, 임차 기업인들과 무주택 노동자들의 고통과 압박 상승. 밤을 세워 연구하고 개발한 노동자가 아닌 일하지 않은 지주들에게 수익을 가져다 주는 불합리가 반복. 따라서 지대 문제는 과거 농경 사회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닌, 현대 정보 사회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임. 현대 정보 사회에서 도시 토지 지대는 농지 지대의 수백 배에서 수만 배임.

 

 

[ 주거 자본주의 ]

 

21세기 한국 사회의 자본주의는 주거 자본주의이다. 주거 자본주의는 헨리 조지의 통찰처럼 인구증가와 기술개선에 의해 지대가 상승하는 경제법칙에 따라, 집의 전월세 값과 집값이 상승함으로써 집 없는 계급과 집 있는 계급 사이에 필연적으로 빈부격차가 확대되고 양극화가 심화될 수밖에 없는 체제이다. 그리고 이 체제는 주택과 금융이 결합한 주택 모기지론을 통해, 주택 가격의 거품을 팽창시키고 결국 거품이 터지면서 금융 공황을 초래한다. 그것이 바로 지난 2008년에 발생한 미국 금융위기이며, 그 폐해는 유럽 경제위기로 이어져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집 없는 계급은 아무리 성실하게 일해도 도저히 벌 수 없는 엄청난 금액을 집 있는 계급이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벌어가는 어처구니없는 실상을 눈뜨고 바라볼 수 밖에 없게 된다. 더 이상 견디다 못한 집 없는 계급 가운데 일부는 빛을 얻어서라도 폭탄 돌리기의 마지막 때에 집을 사게 되고, 결국 꺼진 거품으로 인해 하우스 푸어렌트 푸어의 악순환을 지속시킨다. 결국 빈부격차를 확대 재생산 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주거자본주의 문제의 근원에 있는 토지사유제를 무력화 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

 

강의 계획에 의하면, 다음 시간에 는 그 대안으로서 '지공주의와 주거 정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누게 될 것이며, 이것은 남한에 주거정의와 경제정의를 세우는 동시에, 통일한국을 위한 경제 체제로서의 탁월한 대안이 될 것입니다. ^^

  • homigil001@gmail.com 2013.08.30 09:37
    와우 정말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 오늘의 한줄 나눔 다섯번째 ㅣ 안병무 산문집 『너는 가능성이다』 중에서... 1 전혜경 2013.11.13 36935
44 오늘의 한줄 나눔 네번째 ㅣ 안병무 산문집 『너는 가능성이다』 중에서... 전혜경 2013.11.12 36598
43 오늘의 한줄 나눔 세번째 ㅣ 안병무 산문집 『너는 가능성이다』 중에서... 전혜경 2013.11.06 35462
42 오늘의 한줄 나눔 두번째 ㅣ 안병무 산문집 『너는 가능성이다』 중에서... 전혜경 2013.11.05 36002
41 오늘의 한줄 나눔 첫번째 ㅣ 안병무 산문집 "너는 가능성이다" 중에서... 전혜경 2013.11.04 36728
40 2013 교회의 날 페이스 북 file GILMOK0510 2013.10.25 46277
39 2013 교회의날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3-11-15~16, 1박2일로 진행합니다) file GILMOK0510 2013.10.18 83931
38 청년, 평화와 만나다! file GILMOK0510 2013.10.18 92107
37 [부고] 설두복 이사님의 어머님께서 오늘 소천하셨습니다. file GILMOK0510 2013.09.29 41515
36 제4회 이도저도 무지개축제에 초대합니다:) 차세기연 2013.09.21 52950
35 이도저도 무지개 축제에 초대합니다 1 왈왈 2013.09.18 45239
34 넝마공동체와 함께 하는 희년실천 예배 file 그냥꽃 2013.09.12 47019
33 31일 토론문-길목의 교육방안 file homigil001@gmail.com 2013.08.30 39355
32 '길목'에 대한 하나의 신학적 탐색 file 무엔가 2013.08.30 39492
» < 함께여는 희년사회 2강 후기 > 토지사유제와 주거 자본주의 1 오세민 2013.08.29 44803
30 함께여는 희년사회 강의2. 후기 1 2013.08.26 42087
29 < 함께 여는 희년사회 1강 후기 > 성경의 희년사상 1 오세민 2013.08.22 85784
28 함께여는 희년사회 1강 후기 1 길벗 2013.08.20 42454
27 함께여는 희년사회 강의 후기 1 김두언 2013.08.19 42301
26 [함께여는 희년사회 1강 후기] 1 김영준 2013.08.19 61454
Board Pagination ‹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1 Next ›
/ 1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cent Articles

Recent Comment

Gilmok Letters

사회선교센터 길목협동조합 | 삶의 작은 공간으로부터 희망을 함께 나누는 큰 길로 통하는 '길목'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100-845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13길 27-5(을지로2가 164-11) | 전화 02-777-0510 | 손전화 010-3330-0510 | 이메일 gilmok@gilmok.org
계좌번호 | 출자금 - 우리은행 1005-202-331599 (길목협동조합) | 프로그램 참가비 - 국민은행 421101-01-111510 (길목협동조합)
Copyright ⓒ 2013 Gilmok

Designed by Rorobra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