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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소통의 소식지
삶의 작은 공간으로부터 희망을 함께 나누는 큰 길에서 만나는 길목
| 길목 | 2016.08.06 | 1314호 |
틀을 떠난 자유는 자유라기보다는 삶의 상실
묵상과 성찰

그림 | 김도연
자유
- 이동식
오늘 내가 열심히 사는 것은
밥을 위해서지만
나의 자유때문이기도 합니다.
예전엔 간혹
틀을 떠나 사는 무간섭을
자유로 착각한 날도 많았지만
지금은 깨닫고 있습니다.
틀을 떠나 있는 자유는
무의미 하다는 것을-

틀속에 갇혀
여유없이 생활에 쫓길 때
그 속에서 커가는 꿈,
그 꿈이 조금씩 자라날 때면
그 속에 자유가 있음을 느낍니다.

잠시 짬을 내어 휴식을 취하다가도
틀속을 걱정하고 궁굼해하며
다시 생활인이 되어 열심히 사는 것,
열심히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이 자유임을 가슴 깊이 깨닫습니다.

정녕 틀을 떠난 자유는
무의미합니다.
틀을 떠난 자유는 자유라기보다는
삶의 상실을 의미합니다.
하늘뜻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하지 않거든, 나를 믿지 말아라. 38. 그러나 내가 그 일을 하거든, 나를 믿지는 않더라도 그 일은 믿어라. 그러면 너희는,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요한복음 10:37-38)
참여
나눔과 소통
우리를 지지하고 엄호해 달라 -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
<사드배치 예정지 이전 논의에 관한 우리의 입장>
1. 우리 성주군민은 오늘로서 23일째 촛불을 밝힌다. 지난 20여 일 동안 우리 성주군민의 외침은 오직 사드배치 철회였다. 인구 4만5천 명의 작은 군이라고 사드배치 예정지라는 멍에와 오욕을 뒤집어쓰게 된 우리가 어찌 우리보다 인구가 더 적은 곳에 이 더럽고 위험천만한 괴물을 가지고 가라고 떠넘기겠는가? 정부와 국방부는 더 이상 우리 성주군민을 혼란에 빠지게 하지 말라.
2. 지난 20여 일 동안 우리는 싸움만 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생존을 넘어 대한민국의 군사주권이 심각하게 침해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아이들을 부둥켜안고 울면서, 참외밭을 뒤엎으면서 아프게 깨우쳤다. 우리 군민들은 요구한다. 정부와 국방부는 사드를 성주 또는 어느 지역에 배치할 것인지를 넘어서 과연 대한민국에 사드가 필요한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여야 한다.
3. 지난 7월 13일, 국방부는 경북 성주의 성산이 사드배치의 최적지라고 발표하였다. 우리 군민들이 국방부를 방문하여 거세게 항의했을 때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사드배치 예정지 평가표와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20여 일이 지난 지금까지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제 다른 지역을 찾아보겠다고 한다. 이는 정부 스스로 성산이 사드배치의 최적지라는 주장을 뒤엎는 것이다. 사드배치와 같이 국가의 존망이 달린 중대한 사안을 졸속으로 처리하여 많은 국민에게 고통을 주고 국정에 혼란을 초래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즉각 사퇴시키고, 새로 임명되는 국방부 장관이 모든 법적 절차를 엄수하여 원점에서부터 검토하도록 해야 한다.
4. 우리 투쟁위원회는 제3지역 검토라는 작금의 논의가 정부의 소나기 피하기식 임기응변에 지나지 않음을 직시한다. 정부는 성주군민들을 분열시키고자 가능하지도 않은 방안을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성주군민들은 이미 꿰뚫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사드의 제3의 장소로의 이전이 아니라 철회를 외칠 것이며 성주가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이 성주임을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우리 고향 성주에서 사드를 막아내는 것이 우리에게 부여된 역사적 사명이며 영광스러운 임무임을 잊지 않는다.
국민 여러분! 우리를 지지하고 엄호해 달라. 투쟁!!!
우리의 입장
하나. 우리의 요구는 사드배치 철회이다. 정부는 사드 이전설 등으로 더 이상 성주군민을 모욕하지 말라.
하나. 정부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사드의 한국배치 결정에 관해 국민을 설득하려 하지 말고 미국 정부와 미 국방부를 설득하라.
하나. 한민구 국방장관은 사드배치의 졸속결정으로 인해 국정에 엄청난 혼란을 초래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
2016년 8월 5일
성주 사드배치철회 투쟁위원회
'선동' -김홍걸
우리는 가서 제대로 못 싸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성주 군민들에게 앞으로 더 잘 싸우라는 격려의 말씀을 듣고왔는데 그 지역 여당 의원이란 사람은 예상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고 우리에게 주민들을 선동했다고 합니다. 이것만 봐도 머리 속에 아무 생각이 없는 새누리당을 TK는 물론 모든 유권자들이 정리해버릴 때가 왔다고 봅니다.
설명과 평가 -문규민
어느 쪽이 약자인지를 알려면 '누가 상대에게 설명하려고 애쓰는지'를 보면된다. 반대로 어느 쪽이 강자인지를 알려면 '누가 평가적 언어를 쉽게 남발하는지'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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