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의 열아홉번째 소식 : 여성암 어떻게 예방하나?

by GILMOK0510 posted Sep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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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최근 10년간 약 3배나 증가했을 정도로 국내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어 예방과 자가진단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수록 증가되는데, 12세 이전에 초경을 경험했거나 임신 경험이 없는 여성이나 독신녀, 30세 이후에 첫 아기를 출산한 여성, 장기간 호르몬 투여를 받은 경우, 폐경기가 늦은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다. 우리나라 유방암은 40대 여성에게서 특히 많이 발생한다. 원인은 현재 40대 여성들이 1960년 이전에 출생한 50대 여성들에 비해 더 오랫동안 서구화된 생활을 해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앞으로 유방암 발생률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에 따른 예방이 필수적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3회, 30분씩 운동을 하면 폐경 후 유방암의 발생을 반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암센터에서는 일주일에 4시간 이상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여성호르몬 수치가 감소해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으며, 정상체중 또는 약간의 저체중 여성일수록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운동 중에서도 걷기나 뛰기 등 유산소운동이 좋으며, 한 번에 30분~1시간 정도, 1주일에 3~4시간 이상이 적당하다.

지방질 또는 육류가 많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사람에게 발생률이 높으며, 술과 담배도 유발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유방암은 또 가까운 친척이 유방암을 앓은 경우에도 발생위험률이 높은 유전적 특성도 가지고 있으니, 유전자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정기적인 건강보험공단의 유방촬영검사와 필요한 경우 초음파를 하는 것이 좋다. 

자궁암의 경우 성경험이 있는 여성은 1년에 한번씩 검사 후 3회 연속으로 받은 경우는 3년 마다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도록 권하고 있다. 간단한 세포검사와 HPV 검사를 통해 대부분 조기에 진단이 가능하다. 주의해야 할 점은 폐경이 지나면 검진을 소홀히 하는 분들이 많은데, 오히려 자궁경부암의 발생 분포가 40-50대에 증가하기 때문에 더더욱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TIP 자궁암 예방하는 백신이 있다던데요?자궁암 예방백신은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하는것인데 모든 자궁 경부암이 아닌HPV 16, 18 형과 관련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전체 자궁경부암의 약 70%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HPV 예방백신을 맞았다 할지라도 나머지 30%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는 꼭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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