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츠마번의 류큐침공

1555년 상청(4대국왕)이 사방하고 둘째 아들 상원이 재위에 올랐다.

1562년 명나라의 책봉을 받았고, 사츠마번의 시마즈가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였다.

동중국해상의 무역중계지이자 해상왕국으로 번영하던 류큐는 일본의 전국쟁란에 의해
점차 외풍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쇠퇴하기 시작했다.

일본 전국을 1590년 통일하는 도요토미히데요시 같은 거대한 세력이 출현하고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자 류큐로 눈길을 돌린다.

큐슈의 사츠마번 또한 류큐의 전략적(중국과의 조공관계), 경제적(유황과 설탕생산, 중계무역의 이익) 이익에
눈독을 들였다.

1.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사츠마를 항복시키고 1590년 전국 통일 하고 3500명의 군사를 이끌고 류큐를 정벌하려하였으나 사츠마의 시마즈씨의 간언으로 원정은 중지

2. 1591년 사마즈씨에게 조선침략을 위한 1만 5천명의 군역을 부담시켰고, 이에 시마즈씨는 류큐왕국에 병력 징집을 대신하여 7500명이 10개월 동안 먹을 수 있는 군량미와 황금을 상녕왕에게 요구

3. 1593년 군사 7000명의 10개월치 군량미를 조선 상륙한 왜군에 수송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거절당하였고 이를 빌미로 류큐 북쪽을 강제 점령할 것을 압박

4. 1609년 3월 막부의 승인으로 사츠마 번즈 사마즈 타다스네의 철포부대의 침략

5. 1611년 10월 19일 사츠마에 대한 충성을 맹세와 서약을 대가로 상녕왕은 류큐로 귀환

6. 1620년 10월 14일 실의 속의 상녕왕이 사망

[맹세의 내용 일부]

1. 사츠마번에 대해 류큐가 복종한다는 것을 맹세하고 서약해 류큐는 영원히 사츠마번의 번속이 된다.

2. 류큐왕과 후손들이 영원히 사츠마번에 공물을 헌납하고 사츠마번주에게 신하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3. 신하들은 물론 후손까지도 영원히 사츠마번주에 복종하여 왕이나 다른 백성이 사츠마번에 대해 반역을 꾀할 때는 협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