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민족 독립종합연구학회 설립취지

오키나와의 여러 섬에 뿌리를 둔 오키나와민족은 독자적인 민족이며, 15세기중반의 포르투갈인 토메 피레스가 쓴 『동방제국기』에서는 “오키나와민족은 레케오인, 고-레스인으로 불려지고, 그들은 정직한 사람들이며, 노예를 사지 않고, 결코 자신의 동포를 파는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그렇게 한다“고 기술되어 있다. 또한 류우큐우국은 이전에는 독립국가였으며,『역대보안』에 명백히 나와 있듯이, 아시아의 여러나라와 외교관계를 맺고, 19세기 중반 경에는 구미제국과도 우호조약을 체결하고 있었다.

현재 오키나와제도에 오키나와 민족이 살고 있고, 또한 일본, 그리고 세계각지에도 오키나와 민족이 생활하고 있다. 5년에 한번 [세계우치나안츄대회]가 오키나와에서 개최되어, 2011년에는 제5회째를 맞이했다. 2012년에는 브라질에서 [제1회 우치나안츄대회]가 개최되었다. 오키나와민족은 이민간 곳에서도 오키나와를 잊지 않고, 오키나와의 문화와 언어를 지키며, 오키나와 민족의 정체성의 뿌리를 유지하여, 전세계에 오키나와 민족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왔다.

반면에 1609년의 사츠마의 침공으로 시작하여,1879년 메이지정부에 의한 오키나와 병합이후 현재까지, 오키나와는 일본, 그리고 미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오키나와 민족은 국가 없는 민족, 소수민족이 되어, 일본과 미국정부, 그리고 다수 민족에 의한 차별, 착취, 지배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는 예를 들면 1945년에 오키나와를 일본이태평양 전쟁의 지상전장소로 정한 것이나, 1952년 일본본토의 주권회복을 위하여 오키나와를 포기한 것, 미군정에 의한 전후27년에 걸친 억압적 지배, 그리고, 1972년 이른바 일본 복귀(일본과 미국의 밀약에 의한 오키나와 재병합)이후도 일본과 미국이 일본본토의 0.6%에 불과한 오키나와에 일본 내 미군기지의 74%를 강요하고 있는 것 등에서 명백히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현재 진행형의 사건으로서,1997년 미군용지특별조치법개정에 의해 오키나와의 토지를 강탈하고, 전체42개의회의 반대결의, 지사나 전시정촌의 장, 오키나와 민족 개인들에 의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2년 일본과 미국에 의해 MV 오스프레이가 오키나와내 강제 배치되었다. 이들도 또한 명백한 오키나와 차별이며, 식민지지배이다.

일본인은, 오키나와를 희생시켜, 「일본의 평화와 번영」을 계속하여 향유하려 하고 있다. 이대로는 우리 오키나와민족은 앞으로도 자손만대까지 평화롭게 살 수 없고, 전쟁의 위협에 시달리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일본기업, 일본인정주자에 의한 경제지배가 확대되고, 일본정부가 책정한 진흥개발계획의 실시에 의하여 오키나와의 환경이 파괴되며, 민족문화에 대한 동화정책에 의해 정신의 식민지화도 진행되고 있다. 이는 노예적인 상황이다. 오키나와민족은 원래, 독자적인 민족이며, 국제법에 보장된 「인민의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법적 주체이다. 오키나와의 지위나 장래를 결정하는 것이 가능한 것은 오키나와민족이외에는 없는 것이다. 오키나와민족은 독자의 토지권, 자원권, 생존권, 환경권, 발전권, 민족자치권, 내정권, 외교권, 교육권, 언어권등의 집단적 인권을 가지는 민족이다. 오키나와는 일본으로부터 독립하여, 모든 군사기지를 철거하고, 새로운 오키나와가 세계 속의 나라들 지역 민족과 우호관계를 구축하고, 오키나와민족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평화와 희망의 섬을 스스로의 손으로 건설할 필요가 있다.

오키나와민족의 독립을 목표로, 오키나와 독립 종합 연구학회를 설립한다. 본 학회의 회원은 오키나와의 여러 섬에 민족적 뿌리를 가진 오키나와민족에 한정한다. 본 학회는 「오키나와민족의, 오키나와민족에 의한, 오키나와 민족을 위한 학회」이다. 본 학회는 학제적인 관점에서 오키나와독립에 관한 연구를 실시한다. 학회를 이루어 가는 것은 오키나와의 독립을 원하는 모든 오키나와 민족이다. 학문은 일부의 연구자에게 한정될 것이 아니다. 오키나와민족이라고 하는 당사자가 직면하고 있는 신민지주의의 여러 문제를 분석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사상이나 방법에 대하여 검토하고, 토론을 행하여, 실천하는 과정에서 학문이 탄생하고, 심화하여, 오키나와민족이 명실상부하게 해방되는 것이다.

오키나와의 독립이 가능한가 아닌가의 사이에서 망설일 것이 아니라, 오키나와의 독립을 전제로 하고, 오키나와의 독립에 관한 연구, 토론을 행할 것이다. 독립을 실현하기 위하여 무엇이 필요한가, 세계의 식민지들의 독립의 과정, 독립전후의 경제정책 및 정치 경제 행정 국제관계의 모습, 오키나와민족에 관한 개념규정과 아이덴티티, 오키나와제도의 부흥과 언어권의 회복, 예술, 교육, 성, 복지, 환경, 소수자차별, 격차문제, 오키나와주재식민세력의 문제 등 오키나와독립에 관한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연구, 토론을 행하고, 그를 통하여 인재를 육성할 것이다.

나아가, 본 학회에서는 오키나와처럼 독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괌, 대만, 하와이, 뉴칼레도니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등의 아시아 태평양제도, 스코트랜드, 카타루니아, 플랑드르, 바스크, 코르시카등의 유럽지역과, 독립국이 된 태평양 도서국 등의 인사들과의 연구교류를 촉진하고, 오키나와독립을 위하여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다. 학회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국제연합의 각종위원회, 국제회의에 참가하여, 오키나와 독립을 위하여 세계적인 운동도 전개할 것이다.

일본과 미국에 의해 노예의 상태에 떨어진 오키나와민족은 스스로의 나라를 만드는 것에 의해, 인간으로서의 존엄, 섬과 바다와 하늘, 자손, 선조의 혼을 지켜야 한다. 새로운 오키나와라고 하는 나라를 만드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일본정부 일본인 동화된 오키나와민족, 각종 연구자등과의 토론에서 승리하기 위한 이론을 연마하기 위하여서도, 오키나와민족 독립종합연구학회가 지금처럼 요청될 때는 없었다. 오키나와 독립이라고 하는 본래의 정치적 지위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조약 제18조 「사상, 양심 및 종교의 자유」, 제19조 「표현의 자유」 나아가, 제27조 「소수민족의 권리」에 의해 오키나와 독립에 관한 연구를 오키나와민족으로서 추진하여 갈 것이다.

오키나와 역사상 처음으로 창설된 오키나와 독립에 관한 학회의 활동에 의해, 오키나와 민족이 식민지라고하는 괴로운 세상 (니가유-)에서 탈출하여, 독자적 민족으로서 평화, 자유, 평등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좋은 세상 (아마유-)를 하루 빨리 실현하기 위하여 본 학회를 설립하고, 오키나와의 독립을 원하는 모든 오키나와 민족의 참여를 호소한다.

2013년 5월 15일 오키나와의 독립을 위하여 새롭게 결의한다.

発起人(발기인)

赤嶺 善雄 赤嶺 ゆかり 新垣 誠 新垣 重雄 新川 明 安良城 米子 知花 愛実

知念 ウシ 宜志 政光 比嘉 豊光 外間 三枝子 池原 順子 稲福 日出夫 石垣 金星

石原 昌英 兼城 淳子 勝方＝稲福 恵子 金城 一雄 金城 正樹 金城 有紀

喜屋武 幸容 町田 宗男 町田 藤乃 松田 正二 松田 トヨ 松島 泰勝

まよなかしんや 宮城 和宏 宮城＝内海 恵美子 宮里 護佐丸 本村 紀夫

宮城 善光 新元 博文 野村 浩也 大嶺 隆 大仲 尊 大城 慧之 大城 尚子

親川 志奈子 崎原 千尋 佐喜眞 淳 島袋 まりあ 島袋 マカト 陽子 下地 厚

Koji Taira 平良 修 高良 勉 髙良 沙哉 ペルシー 多嘉山 玉城 毅 玉城 福子

照屋 みどり 友知 政樹 渡名喜 守太 桃原 一彦 上原 成信

Mitzi Uehara Carter Eric Wada 山根 安昇 山城 莉乃 与那嶺 貞子

与那嶺 義雄 （アルファベット順）

(2013 年5 月23 日 現在）

제 1회 학회대회 및 총회

2013년 10월 26일 - 27일, 오키나와 대학교

홈페이지

https://sites.google.com/a/acsils.org/dokurit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