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하게 한다는 것은 들을 귀를 갖는다는 말과 상통한다. 사람이 말을 못하면 속에서 독이 되지만, 남의 말을 듣지 못하면 화석화되고 만다. 대화란 말하고 듣는 것이다.
그런데 대화를 할 줄 모르는 사람, 즉 자기 말만 하고 들을 귀가 없는 사람은 지적으로도 점점 고갈될 뿐 아니라, 결국 고립되고 만다. 자기 말만 말이 아니다. 남의 말도 말이지. 왜 대화를 하자고 하고 설득만 하려 드는가! 그래가지고는 자기 성장도 불가능하다.
우리는 바벨탑의 저주를 받고 있는 것인가? 언어가 차단되고 혼란이 되는 그 저주를!” p157-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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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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