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줄 나눔 열아홉 번째 ㅣ 안병무 산문집 『너는 가능성이다』 중에서...

by 전혜경 posted Jan 06,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말을 하게 한다는 것은 들을 귀를 갖는다는 말과 상통한다. 사람이 말을 못하면 속에서 독이 되지만, 남의 말을 듣지 못하면 화석화되고 만다. 대화란 말하고 듣는 것이다. 

  그런데 대화를 할 줄 모르는 사람, 즉 자기 말만 하고 들을 귀가 없는 사람은 지적으로도 점점 고갈될 뿐 아니라, 결국 고립되고 만다. 자기 말만 말이 아니다. 남의 말도 말이지. 왜 대화를 하자고 하고 설득만 하려 드는가! 그래가지고는 자기 성장도 불가능하다.

우리는 바벨탑의 저주를 받고 있는 것인가? 언어가 차단되고 혼란이 되는 그 저주를!” p157-158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