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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없이 한 걸음을 내딛는

이것은 사랑이요, 비밀의 하늘로 날아오르고,
매 순간 백 개의 덮개를 벗겨버리는.
처음에는 삶에서 자유롭다가,
마지막에는 발 없이 한 걸음을 내딛는.
이 세계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여기다가,
자기에게 드러나는 것에 무심한.

심장, 내 말하였지만, 이것은 선물이요,
사랑하는 자들의 원으로 들어가는,
자체를 보는 것 너머를 보는,
가슴 속에서 뻗어나가 느끼는.

내 영혼, 어디서 이 숨이 피어오르는가?
어찌하여 이 숨쉬는 심장이 존재하는가?
영혼의 새여, 너 자신의 소리로 말하라,
그리하면 나, 이해하리라.

심장이 답하길, 나는 일터에 있었네,
물과 흙으로 지은 이 집이 불에 타던 날.
나는 이미 도망하였지만 그것은 집을 만들어내고,
그것마저 만들어지는 중이었지.
더 이상 저항할 수 없어 끌려갔고,
내 형상들은 흙 한 줌으로 모습을 갖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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