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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2 21:10
살아야 할 권리가 있다
조회 수 20161 댓글 0
입을 가지고 육체를 가지고 살아가는 물건에게는
천지지간에 살아야 할 권리가 있다 이 말이에요.
공업화를 하기 위해서,
기업가들이 무역수지 맞추기 위해서
“호미자루를 쥔 놈들은 죽어줘야 돼” 한다면
그건 죽음의 공동체지 삶의 공동체가 아냐.
그렇지 않아요?
- 장일순
‘나락 한알 속에 우주가 있다’
(가톨릭농민회 대의원 총회 기념강연, 1991)
<나락 한알 속의 우주,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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