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사용됨
2013.08.08 19:52
진실로 우리는 / 오규원
조회 수 15421 댓글 0
진실로 우리는
우리는 모르고 있다
이웃 연탄집 아저씨의 웃음이
매일 조금씩 검어지는 것도
연탄들이 연탄집의 방향을
산간지방으로
차츰 바꾸고 있는 것도
연탄이 연탄집의 아저씨를
감화시키는 사실을 모르듯
우리는 우리가 무엇에 진실로
물드는지 모르고 있다
연탄집의 햇빛은
연탄가루 때문에
조금씩 엷어져 가고
번호 | 카테고리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9 | 사용됨 | 길목에서 만난 심원 안병무 - 2013-08-08 | GILMOK0510 | 2013.08.08 | 16040 |
188 | 사용됨 | 두고 온 시 / 고은 | 제노 | 2013.08.08 | 14993 |
187 | 사용됨 | 우리가 부끄러워 해야 할 것은 /신경림 | 제노 | 2013.08.08 | 15410 |
186 | 사용됨 | 나무를 위하여/ 신경림 | 제노 | 2013.08.08 | 15604 |
185 | 사용됨 | 타는 가슴으로 /조태일 | 제노 | 2013.08.08 | 13548 |
184 | 사용됨 | 희망에 부쳐 | 제노 | 2013.08.08 | 14584 |
183 | 사용됨 | 희망 /김현승 | 제노 | 2013.08.08 | 15318 |
182 | 사용됨 | 연탄 한 장/안도현 | 제노 | 2013.08.08 | 17725 |
181 | 사용됨 | 모닥불 / 안도현(겨울용) | 제노 | 2013.08.08 | 19512 |
180 | 시 | 떠나가는 배 /박용철 | 제노 | 2013.08.08 | 17581 |
179 | 사용됨 | 가난한 사랑노래 /신경림(겨울용) | 제노 | 2013.08.08 | 15243 |
178 | 사용됨 | 갈대 / 신경림 | 제노 | 2013.08.08 | 15462 |
177 | 사용됨 | 살아 있는 날은 /이해인 | 제노 | 2013.08.08 | 19780 |
176 | 사용됨 | 선운사에서 / 최영미 | 제노 | 2013.08.08 | 14546 |
175 | 시 | 가거도 / 조태일 | 제노 | 2013.08.08 | 22059 |
174 | 사용됨 | 수선화에게 / 정호승 | 제노 | 2013.08.08 | 14871 |
173 | 사용됨 | 화살/ 고은 | 제노 | 2013.08.08 | 15964 |
172 | 사용됨 | 흙 한 줌 이슬 한 방울/ 김현승 | 제노 | 2013.08.08 | 16183 |
171 | 사용됨 | 그릇 1 /오세영 | 제노 | 2013.08.08 | 14383 |
» | 사용됨 | 진실로 우리는 / 오규원 | 제노 | 2013.08.08 | 15421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