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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1 10:53
길목에서 만난 심원 안병무 - 2013-07-31
조회 수 15224 댓글 0
[사색삼장 / 믿음]
‘믿음’이란 체념과 차이가 있다.
내어 맡기면서도 내어 맡기기 못하는 것이
체념이랄까?
그런 데 대해서 믿음이란
나를 전체로서 내어 맡기는 행위이다.
끌려 가는 것이 아니라,
뛰어드는 행위이다.
- 안병무, [생활과 신앙사이, 1970]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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