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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이란
버리는 것에서 오지만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하나에 닿아 있어
세상의 모든 시내들이 강을 향하듯
눈과 코와 입과 팔목의 솜털까지도
... 너를 향하여 모여드는 것
허망한 사람의 여느 일과 마찬가지로
세월에 삭아 버린 동아줄같이
일순간에 무너져 버릴
한 줄기 무지개일지도 모르지만
너와 나의 닿지 않는 이 거리에
꽃이 피고 새가 날고
하늘이 더욱 높은 것은
가슴 아픈 간절함이 있기 때문이다.
/ 이계선
버리는 것에서 오지만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하나에 닿아 있어
세상의 모든 시내들이 강을 향하듯
눈과 코와 입과 팔목의 솜털까지도
... 너를 향하여 모여드는 것
허망한 사람의 여느 일과 마찬가지로
세월에 삭아 버린 동아줄같이
일순간에 무너져 버릴
한 줄기 무지개일지도 모르지만
너와 나의 닿지 않는 이 거리에
꽃이 피고 새가 날고
하늘이 더욱 높은 것은
가슴 아픈 간절함이 있기 때문이다.
/ 이계선
번호 | 카테고리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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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 사용됨 | 소금/류시화 | 제노 | 2013.09.23 | 15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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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 명구 | 정부가 부정을 초래하는 한, 그 정부가 나를 그들의 화해할 수 없는 적으로 간주해도 좋습니다. | GILMOK0510 | 2014.01.28 | 15906 |
142 | 사용됨 | 밤에 낮을 살라는 말이다. | GILMOK0510 | 2013.12.19 | 15909 |
141 | 사용됨 | 길목에서 만난 심원 안병무 - 2013-10-04 | GILMOK0510 | 2013.10.04 | 15933 |
140 | 사용됨 | 오늘의 한줄 나눔 아홉번째 ㅣ 안병무 산문집 『너는 가능성이다』 중에서... | 전혜경 | 2013.11.26 | 15939 |
139 | 사용됨 | 마태오 18:10,14 | 제노 | 2013.07.09 | 15956 |
138 | 사용됨 | 화살/ 고은 | 제노 | 2013.08.08 | 15976 |
137 | 사용됨 | 요한1서 4: 18-19 | 관리자 | 2013.12.18 | 15979 |
136 | 사용됨 | 심원 안병무박사가 길목에 보내는 엽서-2013-04-10 | 관리자 | 2013.04.11 | 15985 |
135 | 사용됨 | 인간회복을 위하여 온 삶을 살았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길이다. | GILMOK0510 | 2014.01.01 | 15992 |
134 | 사용됨 | 마음의 달 -천양희 | 제노 | 2013.04.14 | 16002 |
133 | 사용됨 | 열두 개의 빈 의자/ 김수영 | 제노 | 2013.09.23 | 16021 |
132 | 사용됨 | 길목에서 만난 심원 안병무 - 2013-08-08 | GILMOK0510 | 2013.08.08 | 16045 |
131 | 사용됨 | 패랭이꽃 /류시화 | 제노 | 2013.05.10 | 16062 |
130 | 사용됨 | 6월의 행진곡 / 장수남 | 제노 | 2013.06.06 | 16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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