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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쓰러질 것은 쓰러져야 한다
무너질 것은 무너지고 뽑힐 것은 뽑혀야 한다
그리하여 빈 들판을 어둠만이 덮을 때
몇 날이고 몇 밤이고 죽음만이 머무를 때
비로소 보게 되리라 들판 끝을 붉게 물들이는 빛을
절망의 끝에서 불끈 솟는 높고 큰 힘을(신경림)
번호 | 카테고리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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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 사용됨 | 길목에서 만난 심원 안병무 - 2013-09-13 | GILMOK0510 | 2013.09.13 | 14793 |
» | 사용됨 | 빛/ 신경림 | 제노 | 2013.09.16 | 15516 |
147 | 사용됨 | 싹/ 신경림 | 관리자 | 2013.09.16 | 15264 |
146 | 사용됨 | 落日/ 신경림 | 제노 | 2013.09.16 | 17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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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 사용됨 | 저무는 바다를 머리맡에 걸어 두고 / 이외수 | 제노 | 2013.09.16 | 15747 |
143 | 사용됨 | 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 제노 | 2013.09.17 | 15051 |
142 | 사용됨 | 기다리는 사람에게(안도현) | 제노 | 2013.09.17 | 197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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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 사용됨 |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도종환 (겨울용) | 제노 | 2013.09.17 | 16541 |
139 | 시 | 몽당연필 | 제노 | 2013.09.17 | 18339 |
138 | 사용됨 | 9월의 시 | 관리자 | 2013.09.17 | 17615 |
137 | 시 | 봄과 같은 사람/이해인 | 제노 | 2013.09.23 | 23047 |
136 | 사용됨 | 나에게로 가는 여행/ 이승희 | 제노 | 2013.09.23 | 15449 |
135 | 사용됨 | 관심 밖/ 박상천 (겨울용) | 제노 | 2013.09.23 | 15641 |
134 | 사용됨 | 풀/ 김수영 | 제노 | 2013.09.23 | 16553 |
133 | 사용됨 | 열두 개의 빈 의자/ 김수영 | 제노 | 2013.09.23 | 15961 |
132 | 사용됨 | 푸른 하늘을/김수영 | 제노 | 2013.09.23 | 17044 |
131 | 사용됨 | 눈/ 김수영 | 제노 | 2013.09.23 | 16294 |
130 | 사용됨 | 헐거워짐에 대하여/박상천 | 제노 | 2013.09.23 | 165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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