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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한가운데 -정채봉
모래알 한가운데
놀고 지내는 것은 소모다
일한 뒤에 땀을 들이는 쉼.
그 휴식에서만이 다음 일을 위한 힘이 잉태된다.
장수는 오래 사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업적이 남아 빛나면 장수.
용기는 잘 나서는 것만이 아니다.
갖고 싶은 마음을 버리는 것도 큰 용기다.
아름다움은 몸매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미란 가슴속에서 흘러나오는 향기이다.
지식은 머릿속에 차곡차곡 재 놓은 앎이 아니다.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만남인 것.
절은 공경의 뜻만이 아니다.
자신을 낮추는 겸손의 익힘이기도 하다.
유머는 웃게 하는 것만이 아닌 것.
뼈끝에 와 닿는 찔ㄹ림이 있는 것.
성공은 많이 모은 이에게만 붙이는 낱말이 아니다.
자기분야의 일에 대해 남이 인정해 주는 그 일컬음이다.
(정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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