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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이란
버리는 것에서 오지만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하나에 닿아 있어
세상의 모든 시내들이 강을 향하듯
눈과 코와 입과 팔목의 솜털까지도
... 너를 향하여 모여드는 것
허망한 사람의 여느 일과 마찬가지로
세월에 삭아 버린 동아줄같이
일순간에 무너져 버릴
한 줄기 무지개일지도 모르지만
너와 나의 닿지 않는 이 거리에
꽃이 피고 새가 날고
하늘이 더욱 높은 것은
가슴 아픈 간절함이 있기 때문이다.
/ 이계선
버리는 것에서 오지만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하나에 닿아 있어
세상의 모든 시내들이 강을 향하듯
눈과 코와 입과 팔목의 솜털까지도
... 너를 향하여 모여드는 것
허망한 사람의 여느 일과 마찬가지로
세월에 삭아 버린 동아줄같이
일순간에 무너져 버릴
한 줄기 무지개일지도 모르지만
너와 나의 닿지 않는 이 거리에
꽃이 피고 새가 날고
하늘이 더욱 높은 것은
가슴 아픈 간절함이 있기 때문이다.
/ 이계선
번호 | 카테고리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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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사용됨 | 4/11(월) 성서구절 | 제노 | 2013.04.11 | 16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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