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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6 21:35
현장에서 절규하는 자는 신이 죽었다고 한다.
조회 수 15874 댓글 0
우리의 눈과 귀를
덮지 않는다면
우리의 현장에서 진동하는
그 절규를 연쇄적으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현장에서 절규하는 자는 신이 죽었다고 한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절규에 호응해서
그 고난에 참여하는 자는
오히려 정말 이 현장에 엄존하는
그리스도를 만나고 있는 것이다.
- 안병무, 오늘의 그리스도 <우리와함께하는예수, 1997>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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