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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만도 아니고, 또는 적대 세력들 간에 힘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만도 아닙니다. 참 평화는 하느님의 정의가 온전히 실현될 때 가능합니다. 따라서 사람들의 선익 보호, 자유로운 의사소통, 개인과 민족의 존엄성 중시, 형제애의 꾸준한 실천 등이 없이는 세상에 평화가 실현 될 수 없습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우리 민족의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민족 화해와 일치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할 것입니다. 우리가 희망하는 평화를 이루는 그 구체적인 방법은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에 잘 나와 있습니다. 먼저 이해하고, 사랑하고, 용서하는 삶이야말로 우리 안에 진정한 평화를 가져오게 할 것입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평화의 기도'

 

주님, 저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상처가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오 거룩하신 주님,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기를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기를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림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음이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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