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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4 22:52
내가 인젠 닭이 되어야겠다.
조회 수 15701 댓글 0
우리는 정말 성탄을 궁극적인
낮의 도래를
확증하는 증거로 믿고 기다리는가?
아직도 어둠은 남았는데
닭의 울음은 있어야겠는데
밤을 울어 목이 터져도
모가지에 피가 엉켜 꽉 막혀 와도
내가 인젠 닭이 되어야겠다.
이 죽음의 세대를 울어야겠다.
깨어나지 못한 이웃을 위하여
어두움에 눌려 있는 형제를 위하여
홰를 치고 우는 닭이 되어야겠다!
- 안병무, 아침을 기다리며,<우리와함께하는예수> 1997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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