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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힌 것은 풀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유신체제에서 맺힌 것이 아직도 많다.
풀어야 할 가장 큰 것은 ...정부에 대한 불신임이다.
그 불신임 때문에 어떤 정책을 펴든지
국민은 일단 정권수호를 위한 것인지 
정말 나라나 민족을 위한 것인가하는 
의혹이 메이게 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 책임은 일차적으로 
역대 정권에 있다.


- 안병무, 이땅의 젊은이들에게, 1984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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