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절망 사이 살다보면 그런 날 있지 않겠나 다시는 희망이라는 달콤한 입발림에 속고 싶지 않은 날 제딴에는 철저히 속았다 싶어 절망이여 너와 벗하여 휘청이고 싶은 날 찌그러진 깡통처럼 온전히 으깨지고 망가지고 싶은 날 그런 때 뒤를 돌아보게나 희망조차 나에게는 절망이었다는 야릇한 그거, 희망이라 이름 붙인 그것이 바로 안으로는 절망이었다는 아아 아릿한 그거, 이제 이름을 바꿔보게나 나에게는 절망이 이제 희망이라네 희망이 바로 다정한 절망이라네 (홍수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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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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