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길목길목

사용됨
2013.09.23 03:27

내 마음의 방/이해인

조회 수 2045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내 마음의 방

 

혼자 쓰는 방안에서의 극히 단순한 '살림살이'조차도 바쁜 것을 핑계로 돌보지 않고 소홀히 하면 이내 지저분하게 되곤 한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나의 방을 치우고 정리하는 일 못지않게 눈에 보이지 않는 내 마음의 방을 깨끗이 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내 안에 가득찬 미움과 불평과 오만의 먼지, 분노와 이기심과 질투의 쓰레기들을 쓸어내고 그 자리에 사랑과 기쁨과 겸손, 양보와 인내와 관용을 심어야겠다. 내 방 벽 위에 새로운 마음으로 새 달력을 걸 듯이 내 마음의 벽 위에도 '기쁨'이란 달력을 걸어놓고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고 싶다.(이해인)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사용됨 내 마음의 방/이해인 제노 2013.09.23 20452
268 사용됨 믿으며, 바라며, 견디며/강세화 제노 2013.09.23 20477
267 사용됨 나의 기도/정채봉 제노 2013.09.23 16272
266 사용됨 살아갈 날들을 위한 비문/차대식 제노 2013.09.23 15067
265 사용됨 소금/류시화 제노 2013.09.23 15793
264 사용됨 사는 게 아닐지도/ 김성근 제노 2013.09.23 451624
263 사용됨 나무/ 도종환 제노 2013.09.23 18406
262 사용됨 맑게 비우기/김은숙 제노 2013.09.23 15606
261 사용됨 희망과 절망 사이/홍수희 제노 2013.09.23 16164
260 사용됨 헐거워짐에 대하여/박상천 제노 2013.09.23 16525
259 사용됨 눈/ 김수영 제노 2013.09.23 16262
258 사용됨 푸른 하늘을/김수영 제노 2013.09.23 17014
257 사용됨 열두 개의 빈 의자/ 김수영 제노 2013.09.23 15916
256 사용됨 풀/ 김수영 제노 2013.09.23 16540
255 사용됨 관심 밖/ 박상천 (겨울용) 제노 2013.09.23 15622
254 사용됨 나에게로 가는 여행/ 이승희 제노 2013.09.23 15415
253 봄과 같은 사람/이해인 제노 2013.09.23 23003
252 사용됨 9월의 시 관리자 2013.09.17 17579
251 몽당연필 제노 2013.09.17 18310
250 사용됨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도종환 (겨울용) 제노 2013.09.17 16519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
/ 2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cent Articles

Recent Comment

Gilmok Letters

사회선교센터 길목협동조합 | 삶의 작은 공간으로부터 희망을 함께 나누는 큰 길로 통하는 '길목'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100-845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13길 27-5(을지로2가 164-11) | 전화 02-777-0510 | 손전화 010-3330-0510 | 이메일 gilmok@gilmok.org
계좌번호 | 출자금 - 우리은행 1005-202-331599 (길목협동조합) | 프로그램 참가비 - 국민은행 421101-01-111510 (길목협동조합)
Copyright ⓒ 2013 Gilmok

Designed by Rorobra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