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길목길목

사용됨
2013.08.08 19:52

진실로 우리는 / 오규원

조회 수 1537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진실로 우리는

 

우리는 모르고 있다
이웃 연탄집 아저씨의 웃음이
매일 조금씩 검어지는 것도
연탄들이 연탄집의 방향을
산간지방으로
차츰 바꾸고 있는 것도

연탄이 연탄집의 아저씨를
감화시키는 사실을 모르듯
우리는 우리가 무엇에 진실로
물드는지 모르고 있다

연탄집의 햇빛은
연탄가루 때문에
조금씩 엷어져 가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6 사용됨 세상의 내것 하나 없을지라도/ 오차석 제노 2013.08.22 14219
215 사용됨 아픈 벗에게 / 박노해 제노 2013.08.22 14808
214 사용됨 당신을 위한 8가지 기도/ 원태연 제노 2013.08.22 14210
213 사용됨 다시 / 박노해 제노 2013.08.22 15066
212 사용됨 도화동 사십 계단1/ 김주대 제노 2013.08.22 14336
211 사용됨 상처는 스승이다 / 정호승 제노 2013.08.22 16873
210 사용됨 길목에서 만난 심원 안병무 - 2013-08-16 file GILMOK0510 2013.08.16 15387
209 사용됨 길목에서 만난 심원 안병무 - 2013-08-14 file GILMOK0510 2013.08.14 14946
208 사용됨 길목에서 만난 심원 안병무 - 2013-08-09 file GILMOK0510 2013.08.09 15311
207 사용됨 이 사진 앞에서 / 이승하 file 제노 2013.08.08 15171
206 사용됨 자고 새면 /임화 제노 2013.08.08 14432
205 사용됨 하급반 교과서 /김명수 제노 2013.08.08 15435
» 사용됨 진실로 우리는 / 오규원 제노 2013.08.08 15379
203 사용됨 그릇 1 /오세영 제노 2013.08.08 14357
202 사용됨 흙 한 줌 이슬 한 방울/ 김현승 제노 2013.08.08 16172
201 사용됨 화살/ 고은 제노 2013.08.08 15941
200 사용됨 수선화에게 / 정호승 제노 2013.08.08 14848
199 사용됨 선운사에서 / 최영미 제노 2013.08.08 14506
198 사용됨 살아 있는 날은 /이해인 제노 2013.08.08 19761
197 사용됨 갈대 / 신경림 제노 2013.08.08 15427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cent Articles

Recent Comment

Gilmok Letters

사회선교센터 길목협동조합 | 삶의 작은 공간으로부터 희망을 함께 나누는 큰 길로 통하는 '길목'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100-845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13길 27-5(을지로2가 164-11) | 전화 02-777-0510 | 손전화 010-3330-0510 | 이메일 gilmok@gilmok.org
계좌번호 | 출자금 - 우리은행 1005-202-331599 (길목협동조합) | 프로그램 참가비 - 국민은행 421101-01-111510 (길목협동조합)
Copyright ⓒ 2013 Gilmok

Designed by Rorobra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