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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6 10:03
길목에서 만난 심원 안병무 - 2013-07-26
조회 수 15563 댓글 0
[사색삼장 / 만남]
… 여기에는 주체성이 없다.
그래서 ‘만남’이 아니라 ‘자기 상실’이 되고 만다.
‘만남’ 그것은 하나의 결단이다.
정복당하는 것도, 나를 관철시키는 것도 아니고,
너와 나의 관계에서 일어날
새 가능성에 뛰어드는 것이다
- 안병무, [생활과 신앙사이, 1970]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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