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검색
로그인

이메일 로그인

이메일 비밀번호

로그인 유지

회원가입 | ID/PW 찾기 | 인증메일 재발송
가입하기

Home

만약 내가 당신과 사랑에 빠졌다면 내가 당신의 어떤 면을 그처럼 사랑스럽게 생각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지 못할 경우 '사랑'이란 단어는 그저 '끙' 하는 소리하고 다를 바가 없다.

Home ›프로젝트

✔ 뷰어로 보기

사용됨

2013.08.08 19:51

그릇 1 /오세영

제노

조회 수 1436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 - Up Down Comment Print

깨진 그릇은

칼날이 된다.

절제(節制)와 균형(均衡)의 중심에서

빗나간 힘,

부서진 원은 모를 세우고

이성(理性)의 차가운

눈을 뜨게 한다.

맹목(盲目)의 사랑을 노리는

사금파리여,

지금 나는 맨발이다.

베어지기를 기다리는

살이다.

상처 깊숙이서 성숙하는 혼(魂)

깨진 그릇은

칼날이 된다.

무엇이나 깨진 것은

칼이 된다.

« Prev 진실로 우리는 / 오규원

진실로 우리는 / 오규원 2013.08.08by 제노 〈

흙 한 줌 이슬 한 방울/ 김현승 Next »

흙 한 줌 이슬 한 방울/ 김현승 2013.08.08by 제노 〉

Facebook Twitter

Up Down Print

댓글 쓰기

●?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Category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9	사용됨	상처는 스승이다 / 정호승	제노	2013.08.22	16882
228	사용됨	길목에서 만난 심원 안병무 - 2013-08-16	GILMOK0510	2013.08.16	15391
227	사용됨	길목에서 만난 심원 안병무 - 2013-08-14	GILMOK0510	2013.08.14	14952
226	사용됨	길목에서 만난 심원 안병무 - 2013-08-09	GILMOK0510	2013.08.09	15313
225	사용됨	이 사진 앞에서 / 이승하	제노	2013.08.08	15174
224	시	참숯 / 정양	제노	2013.08.08	17415
223	사용됨	자고 새면 /임화	제노	2013.08.08	14435
222	사용됨	하급반 교과서 /김명수	제노	2013.08.08	15438
221	시	저녁에 /김광섭	제노	2013.08.08	19119
220	사용됨	진실로 우리는 / 오규원	제노	2013.08.08	15384
»	사용됨	그릇 1 /오세영	제노	2013.08.08	14361
218	사용됨	흙 한 줌 이슬 한 방울/ 김현승	제노	2013.08.08	16177
217	사용됨	화살/ 고은	제노	2013.08.08	15948
216	사용됨	수선화에게 / 정호승	제노	2013.08.08	14853
215	시	가거도 / 조태일	제노	2013.08.08	22041
214	사용됨	선운사에서 / 최영미	제노	2013.08.08	14513
213	사용됨	살아 있는 날은 /이해인	제노	2013.08.08	19764
212	사용됨	갈대 / 신경림	제노	2013.08.08	15435
211	사용됨	가난한 사랑노래 /신경림(겨울용)	제노	2013.08.08	15227
210	시	떠나가는 배 /박용철	제노	2013.08.08	17554

쓰기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2019년 조합원 총회(2019.3.16)

7월 월례강좌 '신지예가 바...

2018 거창 평화기행다녀왔습...

2018년 3월 24일 조합원 총...

2018년 첫 성곽기행 다녀왔...

This Category

Recent Articles

새 책!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 2024-04-20 21:40 갈무리
새 책!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2024-04-20 21:39 갈무리
초대! 『예술과 공통장』 출간 기념... 2024-03-27 17:35 갈무리
새 책! 『기준 없이 : 칸트, 화이트... 2024-03-11 16:48 갈무리
새 책! 『예술과 공통장 : 창조도시... 2024-02-12 22:50 다중지성의정원
새 책! 『벤야민-아도르노와 함께 ... 2024-02-08 16:29 갈무리
초대! 『초월과 자기-초월』 출간 ... 2024-01-29 16:35 갈무리
새 책! 『초월과 자기-초월 : 아우... 2024-01-06 17:26 갈무리
초대! 『대담』 출간 기념 신지영 ... 2023-12-26 20:21 갈무리
새 책! 『대담 : 1972~1990』 질 들... 2023-12-14 21:01 갈무리
초대! 『자기생성과 인지』 출간 기... 2023-11-28 18:06 갈무리
새 책! 『자기생성과 인지 : 살아있... 2023-11-12 22:41 갈무리
초대! 『#가속하라』 출간 기념 로... 2023-11-02 13:56 갈무리
새 책! 『#가속하라 : 가속주의자 ... 2023-10-08 19:52 갈무리
초대! 『동아시아 영화도시를 걷는 ... 2023-09-20 10:56 갈무리
새 책! 『동아시아 영화도시를 걷는... 2023-09-14 10:26 갈무리
새 책! 『건축과 객체』 그레이엄 ... 2023-08-06 20:14 갈무리
새 책! 『온라인 커뮤니티, 영혼들... 2023-06-12 21:15 갈무리
새 책! 『실재론적 마술 ― 객체, 존... 2023-05-11 16:42 갈무리
새 책! 『이방인들의 영화 ― 한국 ... 2023-04-19 22:06 다중지성의정원
초대! 『카메라 소메티카』 출간 기... 2023-03-21 14:57 갈무리
초대! 『카메라 소메티카』 출간 기... 2023-03-10 16:02 갈무리
새 책! 『카메라 소메티카 ― 포스트... 2023-02-24 16:43 갈무리
초대! 『포스트휴머니즘의 세 흐름... 2023-02-03 21:24 갈무리
새 책! 『사변적 실재론 입문』 그... 2023-01-27 21:33 갈무리

Recent Comment

직장 속 탱딜힐 만화라는데요 ㅋㅋ ... 2019-01-16 16:23 축복이
트위터 역사상 "좋아요"... 2019-01-15 19:12 어제감성
라디오가 왜 안나오나 했더니 파업... 2019-01-14 18:25 아까그
골든구스 끝판왕 진흙탕 에디션 ㅋ... 2019-01-09 16:13 쪼꼬쓰맘의
라디오스타 김응수 SK브로드밴드인... 2019-01-07 18:01 머무르는
11월 28일까지 신창 받습니다. 2018-11-17 20:57 GILMOK0510
다음주 화요일 부터 강좌 시작하니 ... 2018-08-30 14:57 GILMOK0510
9월 18일도 휴강입니다. 그리고 11... 2018-08-23 12:26 포비
사무국장님 사진 잘 보았습니다. 고... 2016-06-29 19:54 김숙영
감명깊었습니다. 나와 세계가 연결... 2016-06-26 19:32 김숙영
강사님께서 요청하신 감상문 숙제 ... 2016-06-22 22:00 hyang
ㅎㅎ사진도 잘 나오셨는데~~수고하... 2016-02-01 22:45 옹순이
잘 보고갑니다~♥ 2016-02-01 22:34 옹순이
늘 멋진 포스터를 만들어 주셔서 감... 2015-12-04 02:00 0728
수강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09-09 14:05 제노
한목사님, 수강 후기를 어디다 올려... 2015-09-01 16:55 그라시아스
처음 드립커피를 내려봤는데... 구... 2015-07-28 14:50 봄봄
감사합니다~ 2015-05-16 17:11 제노
수정 이전의 것이 올려져 있었네요.... 2015-05-15 09:57 관리자
포스터를 다시 만드실 필요는 없지... 2015-05-10 22:29 포비
전임으로 총회를 준비했던 도임방주... 2015-04-29 06:08 도임방주
와^^ 드디어 네트워크 작업이 시작... 2015-04-16 08:44 도임방주
얼마전 본 영화인데. 정말 좋았습니... 2015-02-13 14:51 YEOSU
종교의 탈을 쓴 반정부 이적단체구... 2015-01-30 14:35 모던이스트
와...뭔가.. 해서 가만 홈페이지 다... 2015-01-30 14:33 모던이스트

Gilmok Letters

세월이 쪼글쪼글하다 | 길목 | 2016... 2016-08-25 00:50
나 자신이 그 심연의 일부임을 느꼈... 2016-08-24 06:08
인생은 남기려 한다고 해서 남겨지... 2016-08-23 03:55
슬픔으로 단단해진 내 영혼으로 | ... 2016-08-22 05:11
밖에는 바람소리 사정 없고 | 길목 ... 2016-08-21 01:55
생각이 말이 되지 않아요 | 길목 | ... 2016-08-20 05:54
꼿꼿이 이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는... 2016-08-19 03:09
나의 발길은 아직도 길 위에서 서성... 2016-08-17 23:27
간절하면 가 닿으리| 길목 | 2016.0... 2016-08-17 23:25
이따금 한발짝 물러나 숨을 좀 돌릴... 2016-08-15 22:46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 2016-08-14 23:45
꿋꿋하게 바위 위에 서 있는 것처럼... 2016-08-14 01:47
얼마나 더 걸어야 산 하나를 넘을까... 2016-08-13 01:53
기차는 가는데 잘 배운 놈들은 떠나... 2016-08-12 01:02
누구의 마음 하나 울릴 수 있을까 |... 2016-08-11 01:11
폭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일 | ... 2016-08-09 23:18
사랑이라고 얘기하기엔 아픈 시절 |... 2016-08-09 00:26
백지를 들여다보며 울 수 있는 사람... 2016-08-07 21:58
들판은 우리들을 걷게 할 뿐 탓하지... 2016-08-06 22:56
틀을 떠난 자유는 자유라기보다는 ... 2016-08-05 21:51
삶에서 본질적인 것들을 건너뛰면 |... 2016-08-05 00:36
언제든 처참하게 으깨어질 수 있는 ... 2016-08-04 00:27
너는 날아가면 그만이지만 | 길목 |... 2016-08-03 00:54
어쩌란 말이냐? 길은 막혔는데 | 길... 2016-08-02 03:23
까마득한 밤길을 혼자 걸어갈 때에... 2016-07-31 23:25

사회선교센터 길목협동조합 | 삶의 작은 공간으로부터 희망을 함께 나누는 큰 길로 통하는 '길목'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100-845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13길 27-5(을지로2가 164-11) | 전화 02-777-0510 | 손전화 010-3330-0510 | 이메일 gilmok@gilmok.org
계좌번호 | 출자금 - 우리은행 1005-202-331599 (길목협동조합) | 프로그램 참가비 - 국민은행 421101-01-111510 (길목협동조합)
Copyright ⓒ 2013 Gilmok

Designed by Rorobra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