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길목길목

사용됨
2013.09.16 23:31

落日/ 신경림

조회 수 1730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새말갛게 떠오를 때는 기쁨이 되고

뜨겁게 담금질 할 때는 힘이 되었지

구름에 가렸을 때는 그리움이 되고

천둥 번개에 밀릴 때는 안타까움이 되었지

비바람에 후줄근하게 젖어 처지기도 하고

어쩌다가는 흉하게 일그러지기도 했지만

드디어 새맑음도 뜨거움도 홀연히 잊고

그리움도 안타까움도 훌훌 떨쳐버리고

표표히 서산을 넘는 황홀한 아름다움

 

말하지 말자 거기서 새로 꿈이 싹튼다고는(신경림)


  1. 落日/ 신경림

    Date2013.09.16 Category사용됨 By제노 Views17300
    Read More
  2. 힘차게 싸우면서 현재를 살라는 것이다. 이것이 기다림의 본질이다.

    Date2013.12.27 Category사용됨 ByGILMOK0510 Views15086
    Read More
  3. 희망의 씨를 뿌리는 거야

    Date2013.04.14 Category사용됨 By관리자 Views16753
    Read More
  4. 희망은 깨어있네/ 이해인

    Date2013.07.01 Category사용됨 By제노 Views20723
    Read More
  5. 희망에 부쳐

    Date2013.08.08 Category사용됨 By제노 Views14593
    Read More
  6. 희망과 절망 사이/홍수희

    Date2013.09.23 Category사용됨 By제노 Views16264
    Read More
  7. 희망공부

    Date2013.04.14 Category사용됨 By관리자 Views15612
    Read More
  8. 희망가

    Date2013.04.14 Category사용됨 By관리자 Views15682
    Read More
  9. 희망 /김현승

    Date2013.08.08 Category사용됨 By제노 Views15325
    Read More
  10. 희망

    Date2013.04.14 Category사용됨 By관리자 Views15670
    Read More
  11. 흙 한 줌 이슬 한 방울/ 김현승

    Date2013.08.08 Category사용됨 By제노 Views16192
    Read More
  12. 흔들리며 피는 꽃

    Date2013.04.14 Category사용됨 By관리자 Views15832
    Read More
  13. 화살/ 고은

    Date2013.08.08 Category사용됨 By제노 Views15974
    Read More
  14. 현장을 외면하고서는 진정한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Date2014.01.23 Category사용됨 ByGILMOK0510 Views16099
    Read More
  15. 현장에서 절규하는 자는 신이 죽었다고 한다.

    Date2014.01.26 Category사용됨 ByGILMOK0510 Views15884
    Read More
  16. 헐거워짐에 대하여/박상천

    Date2013.09.23 Category사용됨 By제노 Views16662
    Read More
  17. 행복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용혜원

    Date2013.09.23 Category사용됨 By제노 Views17804
    Read More
  18. 행동과 연결되지 않는 기도는 참 기도일 수 없다.

    Date2014.01.13 Category사용됨 ByGILMOK0510 Views16562
    Read More
  19. 해방의 선언은 어쩔 수 없이 정치적 차원에서의 싸움을 낳게 한다

    Date2013.12.30 Category사용됨 ByGILMOK0510 Views16207
    Read More
  20.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도종환 (겨울용)

    Date2013.09.17 Category사용됨 By제노 Views16596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
/ 2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cent Articles

Recent Comment

Gilmok Letters

사회선교센터 길목협동조합 | 삶의 작은 공간으로부터 희망을 함께 나누는 큰 길로 통하는 '길목'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100-845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13길 27-5(을지로2가 164-11) | 전화 02-777-0510 | 손전화 010-3330-0510 | 이메일 gilmok@gilmok.org
계좌번호 | 출자금 - 우리은행 1005-202-331599 (길목협동조합) | 프로그램 참가비 - 국민은행 421101-01-111510 (길목협동조합)
Copyright ⓒ 2013 Gilmok

Designed by Rorobra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