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사회선교센터 길목 (2012년도 활동 보고와 2013년도 계획)

(1) 개요

① 보고 대상 기간: 2012년 1월~11월

② 2013년 추진 일정 고려 기간: 2013년 전반기

③ 목적: 금년 활동 내용을 정리하고 내년 개소 목적인 ‘길목’의 내실있는 준비를 위함

(2) 중점

① 2013년 개소를 목표로 사회선교센터 사업을 추진

② 실현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개소를 추진

③ 교회 및 연대할 수 있는 단위(개인)와의 폭넓은 추진

(3) 일반현황

① 사회선교센터 ‘길목’준비위원: 15명

•위원장: 홍영진

•부위원장: 이규성, 고상균

•위원: 김종남, 김지수, 백종수, 서민주, 윤소담, 윤여증, 이종남, 피경원, 하상우,

하현주, 홍승권, 한세욱

•준비 모둠 구성

- 배움과 소통장터 준비 모둠: 이규성, 김종남, 하현주

- 교육프로그램 준비 모둠: 고상균, 백종수, 윤소담, 이종남

- 특별프로그램 준비 모둠: 한세욱, 서민주, 윤여증, 하상우

- 센터구성 모둠: 홍영진, 김지수, 피경원, 홍이승권

② 개소 추진 일자: 2013년 5월 12일(일)

(4) 2012년 추진사

① 임원 구성(2011년 후반기)

② 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임원회의(2012년 1월, 홍영진, 이규성, 고상균)

③ 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소모임

•1~2월동안 6차례 소모임 진행(홍영진, 이규성, 홍이승권, 백종수, 하현주, 고상균)

•이를 통해 사업기획초안 작성 및 향후 사업 추진 일정 확정

④ 5차례 사회선교센터준비소위원회 전체 회의 개최

•이를 통해 기획초안 공유

•사회선교센터 명칭 확정: 소통과 나눔의 공간 ‘길목’

•사업별 추진 모둠편성 및 프로그램 세부 확정 작업 진행(세부사항은 별지 참조)

•시범 프로그램 구동 준비

1. 목적: 내년 개소목표인 사회선교센터 ‘길목’의 여러 사업 중 하나를 선정해

시범 시행해 봄으로써 사업성 및 추진 가능성 등을 미리 가늠하고, 센터를 사

업을 조기에 홍보하기 위함

2. 시범 프로그램 내용: 특별 프로그램 중 ‘좋은 교회학교 강습회’

3. 사업 취지: 교단, 총회 및 기타 사설 기관에서 진행되는 교회학교 대상 강습회

가 지니는 식상함과 천편일률성, 그리고 해 교회가 고백하는 신앙과 부합되지

않는 현재의 문제를 극복하고, 진취적 신앙의 교회교육 현장 구현과 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제적 내용을 반영하는 강습회를 준비/ 진행

4. 강습회 개최 일시/ 장소: 2012년 12월1일(토)오후1시~7시/ 교회

5. 준비경과

- 강습회 준비위원회 구성: 한세욱, 한문덕, 신한나, 고상균

- 사업 타당성 검증을 위한 수요조사: 10월 중 14개 교회

6. 향후 일정

- 세부 프로그램 확정 및 강사 확정: 11월 22일 이전

- 홍보: 11월 지속

- 강습회 직후 평가회를 거쳐 좋은 교회학교 강습회 준비위원회 구성(강습회 준비위원 및 참여 교회 대표로 구성)

- 이를 통해 내년 강습회 준비 및 진행예정

7. 참여 예상 인원: 참여 교회 교역자 및 교사 35명(회비: 일인당 만오천원)

(5) 2013년 추진 계획

[소모임 별 사업 추진]

① 배움과 소통장터

1. 홈페이지 ‘길목’ 구축: 2013년 2월 이전

2. 홈페이지와 연계되는 교회, 단체 및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 작업 진행

3. 홈페이지 개통: 4월 이전

4. 관리/운영 교육/교육자료 제작: 4월까지

5. 업데이트 및 미비점 보완: 개소 전까지(이후 지속)

② 교육 프로그램

1. 세부 프로그램 확정: 2012년 12월까지

2. 강사 확정 및 강의내용 조율: 2013년 3월 이전

3. 홍보활동 진행: 구축되는 홈페이지 등을 중심으로

4. 봄 강좌 개강: 5월~6월(센터 교육 프로그램은 봄/가을 강좌로 추진 예정)

5. 청소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준비: ‘학벌없는사회’와 연계 하에 2013년도 하반기

시행 목표로 추진

•‘학벌없는사회’가 현재 진행 중인 ‘떡볶이 학교’ 등의 사업에 대해 센터의 방향

및 정신과 부합된다고 판단됨

•아울러, 청소년과 청년에 대한 사업적 관심과 참여는 센터의 중장기적 발전과

정에 있어 반드시 함께 가야할 가치임

•이에 금년에는 상기 사업 등에 대한 연대 혹은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2013년

후반기 혹은 2014년에는 ‘(가칭)21세기 야학’등과 같은 공동 사업을 구상 및

진행할 것을 계획(세부사항은 별지3참조)

③ 특별 프로그램

1. 세부 프로그램 확정: 2012년 12월까지

2. 좋은 교회학교 강습회 준비위원회 활동: ~4월까지(연간 세부 프로그램 확정)

3. 좋은 여행 프로그램 준비: 프로그램 준비 및 필요시 답사(전반기)

※ 시행은 후반기 교회개혁주간 등 특정 날짜 선정 하에 진행예정

※ 향후 예산 계획

- 2013년 100% 향린교회 부담(일부 네트워크 교회/단체 부담)

- 2014년 50% 향린교회 부담 / 50% 센터 자체의 독자 예산

- 2015년 30% 향린교회 부담 / 70% 센터 자체의 독자 예산

- 2016년 이후 향린교회는 적정한 규모의 지원

(7) 소통과 나눔의 공간길목

큰 빌딩이 즐비하고 자동차가 쌩쌩 달리는 큰길에서

사람들이 눈을 마주치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접어드는 ‘길목’

소통과 나눔으로 가슴에 새로운 희망을 품고 다시 큰길로 나가는 ‘길목’

향린의 사회선교센터는 바로 그러한 ‘길목‘이고자 합니다.

출발점에서

1. 향린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창립정신의 하나였던 ‘입체적 선교’를 오늘의 현

실에 맞게 계승 발전시켜 ‘선교지향적 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한 장기적인 사업 계획

과 그에 따른 구체적 실천이 요구된다.

2. 사회선교센터를 향린의 실천 방안으로 세운지 18년이 지났으나 그동안 여러 차례

논의만 진행되었을 뿐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해왔다. 60주년을 맞이하면서

진행되는 사회선교센터 준비는 분명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한다.

마음에 담기

1. 장기적인 기획과 작은 출발점 연결 짖기

•[장기적인 기획] 독자적인 공간, 프로그램-공동체-조직의 입체적 결합, 진보적 기독교(또는 사회운동)의 믿음직한 반려자

•[작은 출발점] 향린의 기반으로 하는 현재의 물적 인적 역량의 고려, 향린이 잘

할 수 있는 일에서부터 출발

•위 두가지 점을 항상 동시에 마음에 담고 일을 기획하고 추진해야 한다.

2. 기독교와 그 울타리 넘어를 연결 짖기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주체가 향린 → 향린공동체 → 진보적 교회, 단체 등으로

확장되어 나가야 하며, 아울러 기독교의 울타리를 넘어서는 주체와의 연계를 고려

해야 한다.

•‘진보적 기독교인의 본 모습 바로세우기’와 ‘사회에서 올바른 삶 실천하기’의 두

가지 관점을 항상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3. 목적의식과 폭넓은 외연 연결 짖기

•예수를 따르는 삶(진보적 기독교인)의 실천이라는 목적의식을 견지하는 것과, ‘향

린’이라는 ‘브랜드’가 가진 대중성의 제약을 극복하고 폭넓은 주체들과의 만남과

소통을 이루려는 노력 사이의 넓은 간극을 어떻게 극복할 지를 항상 고려해야 한

다.

•기존의 사회운동, 기독교운동의 정형화된 담론이나 틀을 벗어나 창조적인 대안을

세우려는 노력, 젊은이들의 새로운 문화와 요구를 담아낼 수 있는 유연한 틀을 만

들려는 노력을 한다.

4. 초기 주요 참여자와 다양한 잠재적 참여자 연결 짖기

•[주요 참여자] 초기에는 향린의 외연을 고려하여 참여자들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미 진보적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어느 정도 가진 사람들, 또는 그러한 길

을 새롭게 모색하고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초기의 주요 참여자가 될 것이다.

•[잠재적 참여자] 건강한 기독인의 모습을 추구하는 다양한 기독교인, 사회에서 올

바른 삶을 추구하는 젊은이들

•초기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주요 참여자를 염두에 두는 것과 이후 보다 외연

을 넓혀서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5. 우리가 해야 할 일과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일 연결 짖기

•사회선교센터라는 이름으로 할 수 있는 일, 해야 할 일은 아주 많고 다양하지만

그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고 꼭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지나친

소명의식이 실천의 경직성과 내용의 빈곤함을 초래할 수도 있다. 우리가 가진 달

란트를 최대한 키워 나가는 실천에 기반해야 한다.

•‘길목’의 얼굴이 될 수 있는 주요 프로그램 또는 실천을 한두가지 마련하여 ‘길목’

의 방향성을 견지하면서 동시에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는 매개로 삼는다. 하지

만 이러한 얼굴 프로그램이 ‘길목’의 경직성을 가져오지 않도록 한다.

어떤 일부터 할까?

1. 배움과 소통 장터 - 진보 기독인 네트워크

•교회를 포함하여 기독교, 인문학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 및 단위를 모으고, 이들을

한 군데에서 검색 및 접근이 가능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함

•여기에는 교회, 운동단체 및 대한성서공회, 대학 강좌 및 인권센터 등 종교/비종교

권을 포함하여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함

•이와 같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13년 WCC부산총회준비위원회와의 연계 추진

2. 교육 프로그램

•센터 정기 강좌(온/오프라인 동시 구상) - 인문(각종 철학, 사회학 강좌 등), 언어

(히브리어, 헬라어, 영어 성서 등), 신학 등 명망 있는 강사를 초청하여 대중성을

확보. 이는 향린과 뜻을 공유할 수 있는 대학(성공회대, 한신대, 경희대 등)들과

산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음

•다양한문화강좌 - 대체의학, 우리 술 빚기, 면 생리대 만들기, 다도, 육아 관련

강좌, 대화와 회의의 기술 등.

•기독교상담사 양성과정 - 기독교상담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정기 학점 부여 및 과

정 이수에 따른 자격증(협회 인증) 수여가 가능한 프로그램 추진, 이를 통해 구체

적인 참여인원 확보

•(가칭) 21세기 야학 - ‘학벌없는 사회’와 연계 하에 노동 및 기타 여건으로 공교육

과 분리되어 있는 청소녀/소년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구상

3. 특별 프로그램

•좋은 교회학교 강습회 - 향린과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교회들에 현실적인 필요(예:

여름 프로그램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 소개)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특강 추진.

노하우가 모이면 온라인 자료 보급 추진

•각종자격증 취득 과정 - 자격증 인증 단위(국가, 지자체, 협회 등)와의 연계 하에

취약계층, 취업 연수 희망자, 각종 재교육 희망자 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진행

•좋은 여행

- 건강한 쉼과 여가선용, 재미와 의미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

- 오키나와 평화기행 : 기존 오키나와 프로그램을 센터사업으로 추진

- 일본 평화기행 : 원폭 현장, 강제징용 현장, 기독교 순교 현장, 총련계통 학교

교류회 등

- 팔레스타인 평화기행 : 북이스라엘 유적 방문, 중동 평화 순례

- 종교개혁 현장 방문 : 스위스, 독일, 체코 등 종교개혁의 역사적 현장 방문

- 기독교 미술 유적 안내 해외 여행 : 기독교 관련 미술관 및 그림 배경 현장

방문

- 백두산 기행 : 독립운동 유적, 백두산, 동북 3성 방문

4. 실천사업

•도시빈민지원 및 생협 연계사업

•노숙인 자활 프로그램

•농촌 공동체 연계 프로그램 : 도농직거래, 귀농학교 프로그램 등

어떻게 참여(조직)하나?

•기존의 경직된 조직 체계를 탈피한다 - 프로그램 단순참여자, 프로그램 기획자, 실무

자, 후원회원, 운영위원(이사회), 고문 등으로 구성되는 기존의 일반적인 기능적 조직

체계를 탈피

•모든 참여자가 함께 소통하고 나누는 열린 조직체계 - 모든 참여자가 주인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조합식 조직 체계를 검토한다.

•참여자들이 모두 동등하게 주인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융통성 있고 열린 구조를

모색한다.

•그러나 2013년 5월 ‘길목’ 정식 발족 시에는 목회자 포함 2명의 상근자를 두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