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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J_0735.JPG


우리는 늘 익숙한 장소를 걸어 다닙니다. 2004년 작고한 사진작가 앙리카르티에브레송은 인생의 모든 순간이 결정적 순간이었다고 말합니다

어쩌면 익숙한 장소를 그냥 지나가기 때문에 결정적인 기쁨, 슬픔, 감동, 환호, 외침 등의 수많은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첫 번째 사진으로 일본 도쿄의 시부야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로는 도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각국의 사진가들이 이곳을 카메라로 담기 위해 많이들 찾는 곳이지요

하지만 정작 저 교차로를 건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곳을 찍거나 관심있게 다니거나 하지 않습니다

늘상 다니는 거리이기 때문에, 그냥 보행자 신호가 켜지면 수많은 시민들이 바삐 건너날 뿐이죠

매일 펼쳐지는 일상에 우리가 놓치고 지나가는 것은 없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진은 도쿄에서, 201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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